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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확장과 삼성페이 유료화 검토에 따른 모바일 결제 시장의 새로운 국면

전문가74 2025. 1. 26. 10:46

안녕하세요.

애플페이 확장과 삼성페이 유료화 진행에 따른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의 새로운 국면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애플페이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여 삼성페이의 유료화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내 간편결제 시장의 판도를 크게 바꿀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전자신문 기사 이미지

 

애플페이의 확장

신한카드는 이르면 2025년 2월부터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 애플페이와 연동을 위해 VAN사와 기술 개발 및 시스템 연동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KB국민카드 역시 애플페이 연동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2023년 3월 현대카드가 국내 최초로 애플페이를 도입한 이후 약 2년 만의 새로운 제휴입니다.

신한카드와 현대카드의 국내 카드 점유율이 50%에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애플페이의 사용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페이 유료화 논란과 결정

한편, 삼성전자는 애플페이의 국내 진출에 대응하여 삼성페이도 유료화를 검토했습니다.

2023년 5월, 삼성전자는 카드사들에게 현재의 삼성페이 계약을 종료한다는 공문을 보냈고, 0.15%의 수수료와 결제 규모에 따른 차등 요율을 제안했습니다. (애플페이 수수료와 비슷한 수준)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에 카드업계와 지급결제 후방산업의 강한 반발이 있었습니다. 결국 삼성전자는 2023년 7월 19일, 삼성페이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신한카드 국민카드가 애플페이와 연동한다면, 삼성페이도 유료 정책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국내 1~3위 카드사가 애플페이에게만 수수료를 지급하고, 삼성페이는 무료로 이용한다는것이 불공평하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시장 전망

애플페이의 확장과 삼성페이의 무료 정책 유지는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NFC 기반 결제 인프라의 확대가 예상되며, 이는 전반적인 모바일 결제 사용률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 진출했지만, 한국 시장에서 NFC결제를 위한 인프라가 많이 정착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애플페이 확장에 커다란 걸림돌이였습니다. 하지만, 신한카드와 국민카드가 같이 NFC 확장에 노력한다면, 크게 달라진 영향력을 보일것 같습니다. 

향후 카드사들과 모바일 결제 플랫폼 간의 협력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소비자들에게 어떤 혜택을 가져다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애플페이가 국내에서 수수료율을 낮춰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 확대를 같이 모색하는 전략으로 노력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째튼,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더욱 치열한 경쟁과 함께 새로운 혁신의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여서, 많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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